2070년 어느 부부가 자신들의 아기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녀의 탄생에 기쁘지 않은 부모는 없겠지만 이들은 불임부부여서 더 특별하다. 10여 년간 시험관 등 아기를 갖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랜 기간 자녀가 없어서 부부 사이가 소원해지기도 했다. 결국 그들을 구원한 것은 3D프린터로 만든 인공 자궁이었다. 체외에서 바이오소재로 만들어진 자궁이 태아의 생육을 가능케했다. 1년 시도 끝에 드디어 임신을 했고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위 사례는 미래의 이야기다. 하지만 인공장기 시대는 다가오고 있다. 의료분야에서 3D프린터 연구와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과도 있다. 인공 코나 인공 귀 같은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의료혁명이라고 부를 만하다. 의약품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