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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4

하루하루 견디며 사는 직장인 필독서 (카프카 변신·소송 독후감)

잦은 야근과 상사로 인해 회사 생활을 힘들어 할때, 친한 회사 지인의 권유로 설연휴 기간 동안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과 "소송"을 정독하였다. 정독하면서 오랜만에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어 생각을 정리해본다. '변신'에서 첫 장면은 충격적이다. 주인공이 벌레로 변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벌레를 품고 있어서 벌레로 변하는건 아닐까. 마음속에 사자를 품고 있으면 사자로 변하고, 여우를 품고 있으면 여우로 변하고 사회속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존재로 변신을 한다. 인간은 그냥 의미 없이 왔다가 사라지는 존재일까? 그냥 하루하루 견디며 사는 것이 과연 인간다운 삶일까?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가족 생계 부양하고, 적당히 출세하고, 적당히 사람들과 알고 지내다가 사라지는 삶이 인간다운 삶일까? 그렇..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에는 'OOOO'가 최고

나는 스트레스가 자주 쌓이는 편이다. 스트레스 발생의 주원인은 고민거리가 많을 때이다. 회사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나면, 퇴근 무렵 두통이 찾아온다. 두통이 찾아오면 아시겠지만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에만 있으면 계속 아프다. 이럴때 해소하는 나의 방법은 강을 따라 런닝을 하고, 자연(하늘, 바다 등)에 멍때리기 이다. 멍을 떄리면 머리에 꽉꽉 채워져 있던 무엇인가가 해체되어 없어지는 느낌이다. 혼자 바다를 보며, 하늘을 보며 30분 이상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최근에 본 하늘사진이다. 연보라색의 하늘과 밝은 노란색의 하늘! 자연은 보고있자면 모든 근심걱정이 없어진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면, 무엇인가를 하기보다는 자연을 그저 처다보며 멍때리는 걸 권해 드린다.

[Book Review] 약육강식에서 살아가는 지혜

고전은 "역시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전을 추천하는 것은 역시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최근 우연한 기회에, "손자병법"이라는 유명한 고전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은 책은 ["만만한 손자병법", 노병천 지음] 입니다.) 저자인 손무가 살았던 시대는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에서 경쟁, 즉 전쟁은 불가피한 것이였습니다. 전쟁에서 지면 모든 것을 잃어 버리기에, 싸우게 되면 무조건 이기자를 목표로 손자병법이 탄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손무가 제일 높게 평가하는 것은 "싸우지 않고, 온전히 승리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강조하면서 "태세,기세,변화"를 언급하였는데, 태세에서 깨달은 바가 가장 크기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태세에서 깨달은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세는 정..

[Book Review]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2014년 부터 시작한 직장생활이 익숙해 져서 그런 것일까?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왜 이렇게 사는게 반복되고 재미가 없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들을 수록, 일효율은 떨어지고 매사가 귀찮아 집니다. 괜찮아 지겠지.. 괜찮아 지겠지.. 생각은 하지만 쉽게 떨쳐 낼수가 없습니다 나만의 해결책은 독서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 제 눈에 들어온 책은 "나는 매일 퇴사를 결심한다."입니다. 이 책의 저자와 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목표하는 바가 같아서, 내가 만약 이와 관련된 책을 쓰게 되면 이렇게 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일을 위하여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건강/취미 등.. 4년차 직장인으로서, 과연 우리가 그러고 싶으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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