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관리]/[에세이]

죽어라 살지 말자, 자신이 가진 힘의 75%로 살자.

시간 확보러 2024. 4. 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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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번아웃이 자주 찾아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다른 사람은 충분히 잘 해내는데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할까.

 

고민을 하던 중,

예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대호가 요즘 세대에서 해주는 조언이 나의 마음을 울린다.

 

김대호씨 曰

『래프팅 강사를 한 친구가 말해줬는데

사람들이 급류를 지날 때

파도가 세니까 열심히 노를 젓는다고 해요.

 

급류를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죽어라' 노를 젓는다는 거예요

 

근데 급류에서는 배에 몸을 맡기고 그냥 흘러가야 한대요.

그러다가 파도가 잦아들고 배가 안전되는 구간이 나오면

 

그때 노질을 열심히 해야

배가 방향 잡고 잘 나간다는 거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이 노질도 인생도 반대로 하는 것 같아요

여러 일들이 생기고 꼬일 때 뭔가를 열심히 하려고 해요.

 

그냥 놔둬야 해요.

힘들 때는 쉬는게 방법이에요

 

급류에서는 노질을 멈추고 쉬어야 해요.』

 

 

이와 관련하여 니체가 말하길,

『지쳤을 때 우리는 한숨짓고 불평하고 후회한다.

우울함과 어둠에 젖어 들고 의연함을 잃어버린다.

당신이 의식하지 못해도 몸이 먼저 안다. 당신이 지쳤다는 것을

 

"자신이 가진 힘의 75%로 살아라"

 

당신이 의연할 수 없다면 이미 지친 것이고

제대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 상태의 '최선'은 문제 해결의 노력이 아니라

 

할만큼 했다는..

포기를 위한 '명분' 만들기의 자리합리화 행위일 뿐이다.

 

그러니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거나

이유 없이 사람에 대한 증오가 치민다면

 

자진이 지쳤다는 신호로 알고 하던 일과 생각을 즉시 멈춰라.

 

그대의 몸은 그대의 철학보다 더 많은 지혜를 품고 있다.

힘을 빼고 둔감해지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푹 자라

여백을 쓸 줄 아는 사람이 결국 걸작을 그려낸다.』

 

사람마다 가진 힘은 다를 것이다.

그런데 나는 매번 90%이상의 힘을 사용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상황에 의연할 수 없고, 제대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없어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2가지다

1. 니체가 말하것과 같이 75%의 힘으로만 살려고 노력하자. 나의 힘이 많이 들어가는 건 도움을 요청해보자.

 

2. 가진 힘을 기르자! → 헬스장 PT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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