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야근과 상사로 인해 회사 생활을 힘들어 할때, 친한 회사 지인의 권유로 설연휴 기간 동안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과 "소송"을 정독하였다. 정독하면서 오랜만에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어 생각을 정리해본다. '변신'에서 첫 장면은 충격적이다. 주인공이 벌레로 변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벌레를 품고 있어서 벌레로 변하는건 아닐까. 마음속에 사자를 품고 있으면 사자로 변하고, 여우를 품고 있으면 여우로 변하고 사회속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존재로 변신을 한다. 인간은 그냥 의미 없이 왔다가 사라지는 존재일까? 그냥 하루하루 견디며 사는 것이 과연 인간다운 삶일까?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가족 생계 부양하고, 적당히 출세하고, 적당히 사람들과 알고 지내다가 사라지는 삶이 인간다운 삶일까?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