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는 여러 인물들이 나옵니다.
유명한 조조,유비,관우,장비여포 등의 인물부터 시작하여 이곽, 곽사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2편은 영웅들이 어떻게 자기 세력(인재, 땅)을 어떻게 키워가고, 문제를 해쳐나가는지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2편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점을 공유하고자 씁니다.
첫째, 본인을 지킬 힘이 없으면 상대방에게 끌려다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그 당시의 황제입니다.
그 당시 중국의 황제는 십상시(내시)부터 시작하여 동탁 -> 여포 -> 이각과 곽사 등 신하들에게 휘둘리면서 살아 왔습니다.
이로 인하여, 자기의 배만 불릴 생각만 하지 백성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참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난이 황건적의 난, 흑건적의 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힘있는 신하들에게는 황제란 그저 명분과 정통성을 상징할 뿐이여서, 만약 그들에게 거슬리면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고, 칼을 차고 황제를 만나 협박까지 저지릅니다.
이런 상황들을 볼때, 남들에게 휘들리지 않을 정도의 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 점은 현재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현재는 과거와 달리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 않아, 육체적인 힘도 중요하지만 경제력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습니다.
돈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그 힘은 무시 못할 정도이다.
그래서 돈으로 사람을 죽이고, 배신하고, 자식이 부모를 버리고 등등 많은 악행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일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돈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정도를 가져야 합니다.
체력 즉, 힘을 기르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경제력을 키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로 인하여, 재테크 및 투잡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둘째는,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것에 일의 성공이 달려있다.
아무리 똑같은 방식이라도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진행되는 일은 확연히 다르다.
조조는 상대방의 말이 옳다고 여기면, 자신의 생각한 것과 달라도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한다.
이런 성격으로 조조는 많은 인재들을 얻을 수 있었고, 위나라를 세울수 있는 위인이 될수 있었다.
한편 원소는 명문 집안 출신으로 태평성대에서는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었으나 난세속에서는 그 빛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일화로 동탁을 치러갈때, 연합군의 장이 되었을떄의 일이다.
유비,관우,장비 등을 직급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깔보고, 관우가 공을 올리고 와도 칭찬은 커녕 별거 아닌 일이라고 말을 하였다.
이런 점을 볼때, 원소는 평소 집안, 직급을 중시하는 사람으로서 한쪽 틀에만 사로 잡혀 큰 그릇이 될수 없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또한 상대방의 성격을 가지고 갈라놓을수도 있다.
예를 들어 동탁과 여포의 여색을 파악하여, 초선을 이용한 왕윤의 미인계가 대표적이다.
여포의 지조 없음이 한몫을 하였고, 서로의 여색으로 인하여 동탁은 죽임을 당하게 되고 여포는 떠돌이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고 곽사 부인의 질투심이다. 양표의 부인이 곽사의 부인에게 "요즘 곽사가 이각의 부인과 정분을 통하고 있어 늦게 오고 있다."라고 하여 질투를 하게 된다. 부인때문에 이각의 집을 못하게 되자, 이각이 먹을 것을 보냈는데 곽사의 부인이 미리 독을 넣어놓고 개에게 먹여 독이 있다고 하면서 이각이 곽사를 죽인다고 이간질을 시킨다. 이로 인하여, 이각과 곽사는 다투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힘을 잃고 만다.
상대방과 일을 해야한다면, 상대방의 성격 및 심리를 파악하고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셋쨰, 대의가 아닌 이익으로 모인 집단은 쉽게 흩어지고 만다.
이각과 곽사는 대의가 아닌 서로의 이익으로 뭉치고 있었다. 이익으로 뭉쳐있다 보니, 사소한 사건으로 서로 죽이려고 드는 것을 알수 있었다.
모든일에는 대의 또는 정당성이 부여되어야 힘들때 극복을 할수 있다.
예를 들어 공부를 생각해 보자.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은 무언가 공부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정당성을 부여하면 힘들더라고 극복해 가려고 노력을 한다.
이점은 그냥 시켜서 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냥 시켜서 할때는, 별일이 없을 때는 순조롭게 가다가 힘든일이 발생하면 금방 포기하고 만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것을 왜 해야하는지 생각을 하고 진행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넷째, 포상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다.
소수의 사람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을 하기에 큰 포상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포상을 안하거나 다른사람에게 돌리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특히 부하직원의 포상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삼국지에서도 적절치 못한 포상으로 부하직원이 앙심을 품어, 일들이 그르친 것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그런 점들을 내 몸에 연결해서 생각을 해보자.
내가 만약 무언가 잘했다면.. 예를 들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목표한 수익을 올렸거나
사소한 것이라도 포상을 주자.
나 자신도 포상을 안하는데, 하물려 남에게 과연 포상을 할수 있을까.
포상을 속물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좀더 미래를 헤쳐나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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