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관리]/[독서]

새벽까지 웹툰에 빠져드는 이유

시간 확보러 2024. 4. 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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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웹툰에 푹빠져 있었다.

시작은 유튜브 숏컷에서 웹툰소개하는 영상에서 시작되었다.

학교폭력의 일진을 참교육하는 내용의 네이버 웹툰 "악의 등교"이다.

 

금요일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다보니, 새벽 2시가 되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것도 보게 되었고,

연달아 토요일에도 새벽1시30분까지 계속 보게되었다.

웹툰을 보고 난 다음날 피곤해서 막심한 후회가 밀려온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수면을 포기하면서까지 나는 왜 이렇게 웹툰을 보는 걸까?

 

나에게 무슨 욕구가 있어서 이렇게 수면을 포기하면서까지 보는 걸까?

내가 주로 보는 웹툰의 장르는 회귀, 기연 등을 통해 주인공이 먼 치킨이 되는 것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주인공이 먼 치킨이 되어 욕구를 풀어줌으로써

내가 계속 보게 되는 걸까?

현실을 만족하지 못해서 그런걸까?

나도 그런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런건 아닐까?

 

최근에 자격증 시험도 떨어지는 등 자존감이 떨어진 걸까

나도 뭔가 하나는 다른 사람보다는 잘하는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내가 그런걸 찾지 못하다 보니, 한번의 웹툰 유혹으로 빠지는 건 아닐까?

 

하루빨리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을 실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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