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소득] 건설업 안전관리자/건설업 안전관리자 (본업)

[이번 생의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는 처음이라] 다른 직종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가 된 경험

시간 확보러 2020. 3. 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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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생의 건설현장 안전관리자가 처음인 직원입니다.

(국내 3대 기업 중 하나인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4년 ~ 2017년까지 해외 현장에서 시공관리자로 근무하였습니다.

해외 현장 경험을 마치고, 우연한 기회에 2018년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잠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를 하고, 다시 시공관리자가 되려고 했지만 건설현장 안전관리자의 매력에 끌려 안전관리자가 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이전까지 안전관리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지금까지 보아 왔던 안전관리자는 근로자의 안전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작업계획서 등의 서명을 하고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것만 보았을 때는 매력적인 직종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안전관리자 밑에서 근무해 보니 상황은 이와 달랐습니다.

안전관리자에는 두가지가 존재했습니다. Management를 주로하는 "안전관리자" 그리고 현장에 상주하면서 근로자의 안전을 챙기는 "안전감시단"이 있습니다.

"안전관리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하여 근무를 하고, "건설기술진흥법" 및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도 숙지하고 있고 업무를 구분할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만든 KOSHA-MS를 통해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직종이고, 무엇보다 이렇게 잘 알고 있는 분들이 희귀합니다.

(만약 안전분야에서 이런 것들을 많이 알고 계신다면, 컨설팅 등 많은 분야로 성장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안전을 점차적으로 강화하고 있기에 앞으로의 수요는 많아 질 것으로 생각이 되어 블루오션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상주만 하시는 분들은 제외입니다. 그 이유는 정부는 점차적으로 노동부에 선임하는 안전관리자의 수는 줄이지만 자격 및 경험이 있는 안전관리자로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관리자를 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안전의 경험이 적다보니, 공정과 품질을 보는 시야로만 현장을 보다보니 안전관리자의 시야가 약한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재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로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분명 다른직종을 하다가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로 근무하게 되시는 분들이 계실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안전관리자의 정의와 제대로 된 안전관리자로부터 배우지 못하면, 

시공관리자의 시다바리의 역할만 할 경우가 99.9%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 안전관리자인지 정의내리지 못하고 무엇부터 공부해 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안전관리자로 성장중이지만, 안전관리자의 기본적인 틀은 운이 좋게 갖춘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안전관리자는 절대 시공관리자의 시다바리가 아닙니다.


이번 생의 건설현장 안전관리자가 처음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제 경험담과 성장을 위해 하고 있는 것(건설안전기술사 준비,새벽공부 등) 등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신분들은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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