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의 아버지'가 들려준 미래의 모습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에이드리언 보이어 렙랩연구소 설립자는 "3D프린터 등 기술의 발전이 자본주의 사회를 대량생산에서 개별 생산 시스템으로 돌려 놓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례로 "가까운 미래에 누구나 3D 프린터로 손쉽게 전기차를 한 대씩 만들어내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보이어 설립자는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7'에서 '오픈소스 하드웨어 혁명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2004년 영국 바스대에 자기복제가 가능한 3D프린터를 개발한 인물이다. 보이어 설립자는 3D프린터와 같은 혁신적인 정보기술(IT) 도구들이 미래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기업에 미칠 파장은 상상 이상이다. 보이어 설립자는 1인 기업 전성시대가 ..